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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상지청-전주시보건소, 폭염 취약계층 보호 '맞손'

전주기상지청(신언성 지청장)은 전주시보건소와 협업해 21일부터 고령층,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기상정보와 대응 요령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전주시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전문인력을 통해 이뤄진다.

폭염 영향예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발표하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 단위로 제공된다.

전주시에 폭염 영향예보가 발표되면, 전주기상지청은 해당 정보를 전주시보건소에 전달하고, 보건소는 이를 현장 대응에 활용하게 된다.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전문인력은 건강 취약계층 약 5,200가구를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주기상지청이 제공한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기상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신언성 전주기상지청장은 "작년 여름철 평균기온은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온열질환자 발생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며 "전주기상지청은 앞으로도 보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위에 취약한 계층에게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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