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전북대-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 다문화 특화교육 '맞손'

21일 협약 체결…고려인 동포 지역사회 정착 지원 위해 협력키로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단장 국경수)과 (사)사단법인 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KGN, 이사장 채예진)가 고려인 동포 지원 활성화와 및 다문화 특화교육 인력 양성 등을 위해 5월 2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 유학생 5천 명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전북대 윤명숙 대외취업부총장과 국경수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장, 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 채예진 이사장 등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려인 및 다문화 특화 과정 운영을 통해 고려인 및 다문화 청년교육 지원에 나서고, 고려인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신입생 모집와 특별교육 프로그램 및 연수 협력,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학사 운영, 교육과정 개발 등에도 힘을 합쳐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대 국경수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고려인 청년과 동포들을 위한 대학 연계 한국어 교육 등 실질적인 교육지원과 지역 정주 지원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성민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