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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전북 신생아 심폐소생술 및 산과 심포지엄 성료

전북지역 산과 의료진 120명 참석...산과 및 신생아 진료역량 강화·협력체계 구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전북지역 신생아 생명을 살리기 위한 ‘2025 전북 신생아 심폐소생술 및 산과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과 기린홀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신생아 소생술(NRP) 역량 강화를 통해 분만 직후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고, 산과와 소아청소년과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및 산부인과 의료진을 포함해 전북 지역의 산과 의료진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전북대병원 산부인과 이동현 교수와 예수병원 소아청소년과 호요한 교수의 △산모 위험도 평가 및 분만 전·후 모니터링 △NRP 핵심 개념 사전 평가 및 이론강의 등의 이론 교육에 이어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김현호, 박태현 교수와 예수병원 호요한 교수의 △마스크 선택 및 압력·빈도 설정과 환기 효과 즉시 평가 △튜브 규격 결정 및 올바른 삽관 자세 및 깊이 확인 △NRP 전 과정에 대한 팀 기반 시뮬레이션 훈련 등이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교수는 “산과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분만 직후 신생아의 생존율과 예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신생아 집중치료와 분만 안전망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종철 병원장은 “신생아의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의료진의 전문성과 협업 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 내 산과 및 신생아 진료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북대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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