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집중호우 및 강풍에 의한 지역민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난 23일 실시했다.
경찰·지자체 등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5월 말부터 도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신호기, 교통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고정 상태와 노후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전북경찰은 앞으로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보수 및 교체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호우와 돌풍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시설물의 내구성과 안전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정비는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제보 시 긴급 보수 체계도 함께 운영되며 도민들에게도 시설물 훼손이나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장마철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점검과 정비가 필수라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