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제33회 어린이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를 오는 6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북지역 소재 초등학생 어린이 및 동일 연령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학교 단체접수 및 개인 개별접수 신청을 받는다.
단체접수는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소속 학교 담당 교사가 참가희망자 명단을 작성한 후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공문서로 접수할 수 있다.
개별접수는 참가희망자 본인이나 보호자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직접 참가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 참가자의 출품작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을 하나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빛나는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우수상과 특선, 입선 등은 전문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후 부상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함께 증정한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그리기 대회는 도내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을 그림으로써 창의적인 그림 실력을 뽐내고, 그 속에서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며 “직접 문화유산을 그리면서 친숙하고 손쉽게 전통문화를 접하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상작은 오는 7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본관 로비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을 확인하면 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