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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열 도농업기술원장, 씨 없는 수박 조기 출하 정읍 임암면 현장 점검

-불임꽃가루 활용한 씨 없는 수박 조기 출하 기술력 확인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최준열 원장은 26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불임꽃가루를 활용해 씨 없는 수박을 조기 출하하는 정읍시 입암면 일대 수박재배농가를 방문해 생산현황 파악 활동을 전개하고 격려했다.

이번 현장행정에서는 소비자 수요 증가에 대응한 씨 없는 수박의 생산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읍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재배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씨 없는 수박은 전북자치도를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먹기 편리하고 가공 활용성이 높아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정읍지역에서 생산된 저온기의 씨 없는 수박은 불임꽃가루를 활용한 조기출하 기술로 재배되며 당도는 11∼13브릭스, 무게는 7∼8kg 정도로 품질이 우수해 일반 수박에 비해 10∼20%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하고 있는 최고농업기술 수박 1호 명인 이석변 농민은 “전북도 농업기술원의 체계적인 연구와 지속적인 기술지원 덕분에 씨 없는 수박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수박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준열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장은 “씨 없는 수박은 전북을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불임꽃가루의 국산화 연구를 가속화해 안정적으로 보급하고, 더불어 현장 기술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전북이 대한민국 수박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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