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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북도당총괄위원장 조배숙 "새로운 전북 김문수 후보와 함께"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2025.05.29.(목) ~ 05.30.(금)을 하루 앞둔 28일 국민의힘 전북선거대책위원회 총괄위원장 조배숙 전북도당위원장이 "김문수 후보와 함께 전북의 새로운 미래 책임지겠습니다"며 김문수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국힘 조 전북도위원장은 "5월 12일 대선 선거운동 시작 이후 지역소멸, 청년 유출, 정체된 지역 경제 등에 대한 지역민들의 진심이 담긴 미래걱정 소리에 절박함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후 "이제는 똑같은 정당, 똑같은 방식의 정치를 반복할 수 없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 전북은 '묻지 마 투표' 방식에서 벗어나야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2023년 기준 전북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은 3600만 원 그친 반면 충청남도는 6400만 원을 넘었다"며 "이 격차는 정치의 결과이며 결국 선택의 결과이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민주당에 대해 "수십년간 전북에 대한 수많은 공약은 말 뿐이었다. 결과적으로 전북은 몰표만 줬을 뿐 아무런 경제효과나 기대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를 향해 조 위원장은 "허위 사실 공표죄 조항 삭제, 대법관 수 증원, 대법원장 탄핵 추진 등 사법부를 압박하며 방탄 입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21대 대선 사전 투표시간은 29, 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 오후 6시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 대상은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 국민 2007.06.04. 출생자까지며 본인 확인 가능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조 위원장은 "전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 전북을 잘살게 만들 수 있는 사람, 서민의 고단함을 아는 김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며 "새로운 전북의 미래를 위해 김문수 후보에게 소중한 한표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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