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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투자유치과, 용지면 포도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추진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투자유치과 직원들이 29일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용지면 봉의리에 있는 포도 농가를 찾아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작업 중 하나인 순치기 및 곁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 작업은 포도의 통풍을 좋게 하고 영양분 분산을 줄여 당도 높은 포도를 수확하기 위한 핵심적인 과정으로,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정성을 다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발생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참여한 직원들은 정성껏 작업에 임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농촌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 “포도 농가는 포도 생육 관리를 시작하는 5월부터 수확 및 포장에 이르는 9월까지 매년 극심한 인력난을 겪는다.”며, “당면 업무로 바쁠텐데도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줘서 한시름을 놓을 수 있었고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효곤 투자유치과장은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농촌의 현실을 더 깊이 체감할 수 있었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온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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