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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소방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특별경계근무

임실소방서(서장 김상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투·개표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6월 2일 18시부터 6월 4일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선거 기간 중 다수의 유권자들이 방문하는 투·개표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화재 등 위험요소 사전 제거와 신속 대응체계 구축 등 예방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임실 관내 28개 투·개표소에 대한 사전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대피시설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화재위험요소를 즉시 제거했다. 특히, 관할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138명, 의용소방대원 512명, 소방차량 24대가 동원돼, 선거 기간 동안 투·개표소를 중심으로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6월 3일 개표일에는 임실군민체육회관 개표소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를 마쳤다.

또한 임실소방서는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한 대응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경찰·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상곤 서장은 “투·개표소는 많은 군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소인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과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추어 군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실=한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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