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첨단 산업의 중심지인 새만금에 '전북에너지융합연구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에너지융합연구소는 에너지 분야 혁신 기술개발 및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전주대학교가 설립한 부설 연구소다.
특히, 이 연구소는 에너지산업의 혁신과 성장 지원의 거점인 새만금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2일 개최한 개소식에는 박진배 총장을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 군산시 김종필 경제산업국장 등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소식 이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전북에너지융합연구소는 전주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및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 지원 △인재 양성 △기술 개발 △정책 개발 등을 수행하는 에너지 특화 연구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박진배 총장은 "전북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우수한 인프라와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다"며 "이러한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기업, 대학, 연구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주대학교는 지역 에너지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북에너지융합연구소 설립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며, 우리 지역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함께 여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