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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녹음기술 실무인재 양성

오는 23일~7월 5일까지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규격기반 녹음기술 실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환경음 수집부터 편집, 마스터링까지 실무중심의 전 과정 교육
효과 음원 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효과음원 제작기술을 위한 녹음기술 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Work-On 녹음기술 실무 교육’은 효과음원 제작 규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형 효과음원 제작에 필요한 전 과정의 실무형 기술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효과 음원 제작을 위한 △기본 이해 교육 △효과음원 수집 및 녹음 △편집 워크플로우 △믹싱 △메타데이터 정리 △마스터링 등 실제 현업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현장 실습을 통해 교육생의 실전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7월 5일까지(현장 실습 7월 4일~5일) 약 2주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되며, 영화·영상 제작 관계자와 음향 관련 재학생 및 졸업생, 관련 분야 취업준비생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진흥원 누리집(www.jica.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최종적으로 수집·제작된 효과음원은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www.k-soundlibrary.kr)’에 등록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되며, 참여 교육생은 전 과정에 실무자로 참여함으로써 직접 효과음원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는 한국형 효과음원으로 구축된 국내 유일의 플랫폼”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K-콘텐츠 작품에 제작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녹음기술 인력이 다수 양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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