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전북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이준례 교수가 장애인들의 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준례 교수는 장애인 진료 활성화와 중증장애인 환자의 치과친료 및 전신마취 관리에 대해 공헌해오며, 장애인 치과 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 높이고 보다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구강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전북대치과병원 마취교수로, 2022년부터 현재까지는 전북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촉탁 마취의로 근무하고 있는 이준례 교수는 정교하고 안전한 마취 계획을 바탕으로 전신마취를 통한 구강 치료가 안전하고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 장애인 치과 치료의 필요성과 중요성,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제안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환자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준례 교수는 “치과 진료가 상대적으로 불편할 수도 있는 장애인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고민하고 연구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구강 건강을 개선하고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종철 병원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는 전북대병원 구성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안전한 병원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