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은 24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고산정수장을 방문해 여름철 대비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정수장 운영 현황을 직접 살폈다.
고산정수장은 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에서 운영하는 정수시설로 전주·군산·완주 등 전북권 5개 지역에 하루 평균 50만톤 이상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여름철 풍수해 및 녹조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정수처리 공정의 안정성과 비상 대응체계를 중점으로 확인했다.
김호은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올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녹조 및 유충 발생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수돗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들이 여름철에도 수돗물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