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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내달 3일 ‘제23회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개최

‘전주캠퍼스 체육관서 9일간 열전…격파·품새·겨루기 등 2189명 출전’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가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제23회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우석대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전북특별자치도의회·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완주군의회·완주군체육회·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완주군태권도협회·전북일보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품새대회로 시작해 2015년 겨루기 종목이 정식 승인되면서 해마다 참가자 규모와 경기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태권도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격파·품새·겨루기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격파 부문은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남녀 중·고등부 선수 170명이 출전해 체공도약격파와 수직축회전격파, 수평축회전격파, 종합격파 등 고난도 기술을 선보인다.

7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품새 부문에는 1417명이 참가한다. 공인 품새는 개인전(남녀 각 18개 부)과 복식전(혼성 6개 부), 단체전(남녀 각 6개 부)으로 나뉘며, 자유 품새는 개인전(남녀 각 2개 부)과 복식전(혼성 3개 부), 단체전(혼성 3개 부)으로 구성된다.

겨루기 부문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남녀 고등부 선수 602명이 참가해 10개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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