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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전북본부, 고창 석정웰파크호텔과 MOU 체결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연수)가 지난 25일 고창군 소재 웰파크호텔(CEO 이종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생활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창군은 인구유입을 도모하고, 전북신협은 임직원 교육프로그램 등 사업추진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양 기관이 협약을 추진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고창군에서 임직원 연수, 주요 회의행사 등의 워크숍, 조합원 관광 등을 진행하며 고창군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지원하는 한편, 웰파크호텔은 전북뿐만 아니라, 전국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시설전반을 협약된 요금에 제공하고 주변 관광지를 활용한 행사장소 제공 및 프로그램 운영에 협조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고창군은 세계유산도시로서 고인돌 유적, 모양성 등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산물로는 복분자, 수박, 장어 등이 유명하다. 또한 벚꽃 축제, 청보리밭 축제, 고창모양성제 등 축제가 4월부터 11월까지 있으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대규모 핑크뮬리 꽃밭 또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고창 청보리밭은 ‘폭싹 속았수다’, ‘도깨비’ 등의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돼, 관광객들에게 대표적인 명소로 알려져있다.

고창신협 손영찬 이사장은 “고창의 볼거리를 모두 다 섭렵하려면, 4계절을 지내야한다. 세계문화유산도시의 숨은 매력을 찾아내는 일이 방문객의 즐거운 숙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전북신협 임직원이 고창을 더욱 찾고, 나아가 전북도민에게 사랑받는 고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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