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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RISE 대학상생사업 사업비 86.9억 확보 쾌거

해양웰니스·농생명바이오 분야 연계 서해권 산업 균형 발전 거점 역할
국립군산대학교는 27일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전북 글로컬대학30 대학 상생사업에 선정돼 약 8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비 확보에 따라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새만금 특화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정주형 창의인재 및 산학연 혁신 생태계 구축 기반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국립군산대는 에너지, 해양·수산·식품, 모빌리티 중심으로, 해양웰니스 및 농생명바이오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전북 서해권 산업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융합형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 및 김제 백구 산업단지와 연계한 수산식품 가공수출,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전기 특장차 분야 맞춤형 인재를 육성, 미래 먹거리로서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실전형 고등교육 거점으로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평생교육·창업·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나설 방침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RISE 사업(78.3억)을 통해 기업 수요 기반 MD/MCD를 통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현장실습형 기업 연구 지원체계 구축, IDEA2IP-V 창업 지원체계 구축, 지역 현안 해결을 통한 동행 협력 지역 발전, 군산형 늘봄·유보통합 평생교육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또 글로컬대학30 대학 상생 사업(8.6억)에서는 도내 청년-기업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기업탐방, 비글로컬대학 특성화 사업, 시군 현안 해결을 통해 기업 맞춤형 특성화 인재를 발굴해 지역 인재의 정주 여건 마련, 지역과 기업의 현안 해결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나설 방침이다.

국립군산대 엄기욱 총장직무대리는 “이번 RISE사업과 글로컬30대학상생사업 선정은 국립군산대학교가 새만금-서해안 산학 벨트의 중심이자, 새만금권 기업-교육-지역사회를 잇는 ‘삼위일체형 산학협력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책임질 기업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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