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이용규)는 3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환경 정비와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하여 KRC 영농도우미 행복 충전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익산지사 직원 20여 명은 익산시 용동면 구산리 관내 농가를 찾아 하우스 내 폐비닐 및 영농부산물 정리 작업에 나섰다.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방치되기 쉬운 작업을 도우며, 농업인들의 농사 준비를 실질적으로 지원했다.
이날 활동은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을 누빈 점, 그리고 단순한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정비를 위한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용규 지사장은 “실제 농촌이 필요로 하는 일에 손발을 보태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민과 함께 숨 쉬는 현장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영농도우미 ▲농어촌 집 고쳐주기 ▲아름다운 농어촌만들기(CAC) 등 KRC 행복 충전 봉사단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농어촌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