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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용안면,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 조성 '시작'

용안면 주민자치회, 도로변 5.4㎞ 구간 꽃길 조성 나서

익산시 용안면은 주민자치회가 올가을 고향을 찾는 가족과 방문객에게 정겨운 시골 풍경과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모스 꽃길 조성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용안면 주민자치회는 무더운 날씨에도 성치마을을 시작으로 도로변 5.4㎞ 구간에 제초 작업을 진행하며 꽃길 조성을 위한 기반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앞으로도 제초제 살포와 잡초 제거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추석 무렵에는 활짝 핀 코스모스로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코스모스 꽃길 조성은 2020년부터 6년째 이어져 온 사업으로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용안면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이미지 향상과 더불어 '자랑스러운 용안면 만들기'의 일환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남철우 용안면 주민자치회장은 "용안면 입구와 도로변 일대에 조성될 코스모스 꽃길이 우리 고장을 찾는 이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따뜻한 환영의 마음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이미지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는 일이 무척 보람차다"고 전했다.
/익산=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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