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소재철)는 지난 3일 세종필드 GC에서 회장단·운영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 화합·역량 강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협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운영위원들의 결속과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올해 상반기 협회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지역 건설업계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계선 협회 고문변호사를 초빙해 건설업 분쟁관련 고소 고발장 작성 및 분쟁발생시 해당 사례와 가장 유사한 판례 검색을 통해 법적 분쟁과 리스크에 대한 판단력과 분쟁해결을 지원해 주는 법률 AI 슈퍼 로이어에 대한 시연이 참석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
소재철 회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건설산업이 묵은 산업이 아닌 시대에 부응하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본회와 함께 AI를 활용한 건설산업 전문 챗봇을 도입해 회원사의 문의 응대는 물론 다양한 건설업무 시스템과 연계를 진행하고, 당면 과제인 신규물량과 적정 공사비 확보를 위해 현실에 맞는 표준품셈 적용과 지역내 대형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추진해 올바른 공사비 속 참여물량 증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 간 화합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법과 제도에 대한 교육과 강연을 수시로 제공해 임직원 역량을 높이겠다”며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안정적인 일감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건의하는 등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