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7월부터 9월까지 총 3회 친환경벼 생산단지 논두렁 제초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제초사업은 친환경벼 생산단지로 지정된 전주시 지역 중 일부 약108ha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논두렁의 잡초 제거를 통해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친환경 벼 재배 환경을 안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예초기 등 친환경 장비를 갖춘 작업 인력이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고령 농업인의 신체 부담을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북전주농협 이우광 조합장은 “우리 친환경벼 재배농가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논두렁 제초사업은 고령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해당 친환경쌀이 전주시 학교급식 사업에 전량 공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농가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