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온누리안과 정영택 원장으로부터 병원 발전 위한 발전후원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8일 밝혔다.
1억원 기부금 전달식에는 양종철 병원장 및 정영택 원장, 병원 임직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후원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
정영택 원장은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날 정 원장은 “전북대병원이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료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앞으로 지역민을 위한 더 나은 진료환경 조성과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강화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번 기부 외에도 다채로운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01년 전북 지역 소방관을 시작으로 2002년부터는 경찰관까지 확대해 지금까지 350명 이상의 소방관과 경찰관에게 무료 시력교정 수술을 제공했다.
또 2006년도부터는 어린이 대상 무료 시력 검진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에도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여기에 2025년 2월 전북희망나눔재단이사장으로 선임되어 지역복지운동, 자원봉사,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병원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마음을 나눠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정성과 뜻이 헛되지 않도록 의료환경 개선과 환자중심 진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는 공공의료 역할 강화와 환자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후원금과 물품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환자 지원사업과 진료환경 개선 등에 활용하고 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