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정원관련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2025 정원드림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전국 발대식과 전주권역 발대식을 통해 설계안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공모는 산림청 주관 국비 100% 공모사업으로 올해 전주·서울·대전·세종·평택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추진된다.
시는 올해 ‘플리네이터 가든: 정원으로 회복되는 도시’ 주제에 맞춰 서곡 경관녹지 2곳과 평화 경관녹지 2곳, 월드컵광장 남부 1곳 등 총 5개의 실습 정원을 계획하고 조성·관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정원 분야의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배울 기회를 얻게 된다.
조성한 정원은 향후 시에서 운영하는 도시숲정원관리인과 인근 거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가게 된다.
시의 이번 선정은 지난 2023년 공모선정에 이은 두 번째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원드림프로젝트’가 전주지역 정원문화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주시는 미래 정원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