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 태권도 대표팀이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소통과 문화외교 장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드높이는 데 의미 있는 기여로 평가 받고 있다.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부산광역시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45개국 3000여명 선수들이 출전한 대규모 국제대회다.
경기 종목은 공인품새, 겨루기, 위력격파, 태권체조 등으로 구성됐으며 남녀 및 연령, 체급별로 세분화되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신천지 태권도 대표팀은 공인품새 및 위력격파 2종목에 1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우수한 기량을 발휘했다.
첫날 진행된 공인품새 개인전에 출전한 11명의 선수 중 1위 2명(이준위 외 1명), 2위 4명(신우주 외 3명), 3위 5명(임창현 외 4명) 등 전원이 입상하며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공두현 선수는 수상 후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상으로 훈련이 부족해 결과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소속팀 대표로 출전한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시상식에서 이름과 소속팀의 이름이 불렸을 때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덕훈 감독은 “출전자 전원 입상과 격파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신천지 태권도 대표팀은 계속해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앞으로 더 넓은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체육 인재 육성과 함께 건강한 신앙인 양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