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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의용소방대, 화합과 협력의 교류행사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지난 11일 경북 칠곡군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완주군 의용소방대와 칠곡군 의용소방대 간의 정기 교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1999년 7월 완주군과 칠곡군 간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양 지역 의용소방대 간 자매결연이 이뤄진 이후, 2000년부터 윤번제로 이어져 온 전통 있는 상호 교류행사이다.

영·호남을 대표하는 두 지역 의용소방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업무 정보 공유와 민간 안전협력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동서 간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응예방과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2명, 완주군 재난안전과 관계자 2명, 완주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의용소방대원 23명 등 총 27명이 참여하였으며, 간담회, 친선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지역 간 안전 협력의 장이자 의용소방대의 화합과 우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완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하고, 완주군과 완주소방서가 후원했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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