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전북RICE 참여기업, 전북대에 8,600만 원 기부

산학 공동연구로 맺은 신뢰…10개 기업, 지역 인재 양성 ‘한뜻’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전북RICE지능화혁신연구센터 산학공동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기업 10곳이 전북대 발전을 기원하며 8,6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대는 7월 10일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감사패를 전달하며 기업들의 뜻에 감사를 전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을 통해 설립된 전북RICE지능화혁신연구센터는 기업 재직자 대상으로 지능화 기술 혁신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혁신 연구를 수행한다.

2031년까지 8년 동안 총 179억 원(국비 149억 원, 지방비·대학 3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전북대를 비롯해 원광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익산시가 참여한다. AI·ICT 융합기술 인재 양성과 기업 맞춤형 공동연구를 수행해 지역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 기부에 참여한 기업은 ㈜첫눈, 룩센테크놀러지, ㈜유저인사이트, ㈜에코팜, 디와이이노베이트㈜, 비스타로보틱스, ㈜비트엠, 서우엠에스㈜, ㈜어포스텍, 제너럴마이크로웨이브㈜ 등 총 10개사다.

기부 참여 기업들은 “산학공동과제를 통해 기술자문, 신기술 확보, 재직자 교육 등 실질적인 성과를 얻었고, 일부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기술을 고도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발전기금이 학생들의 연구역량 강화와 실무교육 프로그램 개발, 장학금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에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성민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