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7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익산시가 올 상반기에 추진한 주요 업무 추진상황과 하반기 계획을 청취하게 된다. 또한 「익산시 가스사업 허가기준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동의안 7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손진영, 조규대 위원(기획행정위원회), 김충영, 최종오, 한동연 위원(보건복지위원회), 김미선, 정영미 위원(산업건설위원회)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본회의 직후 회의를 열어 한동연 위원을 위원장으로, 김미선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김경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 상반기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주요 정책과 예산집행 실태를 면밀히 검토하게 된다”면서 “이는 하반기 추진 방향을 바로잡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한 과정으로 집행기관에서는 의회와의 소통에, 의원들은 건설적인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에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종대 의원 –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
▷이중선 의원 – 마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입로 문제
▷송영자 의원 – 태양광 발전소 인허가 과정 개선 촉구에 관해 발언했다.
한편, 본회의 후에는 오임선 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에서 수여하는 전북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익산=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