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지부장 김대호)가 15일 상관면 상신광경로당을 방문해 150만 원 상당의 냉장고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대호 지부장과 상신광경로당 어르신 10여 명이 함께해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지원은 기존 경로당 냉장고가 고장 나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김대호 지부장이,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이 신선한 음식과 음료를 보다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김귀자 상신광경로당 노인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이렇게 실질적인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염려하지 않고 어르신들에게 신선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할 수 있개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항상 먼저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심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더운 여름 물품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