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는 15일 전북교육청 교육인권센터에서 활동 중인 유재복 교권보호관과 최성민, 윤영훈 교권전담변호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권 침해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대응하며,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에 헌신해 온 이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은 전북교총 시·군교총회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진행됐다.
최근 전북교육청이 발표한 ‘2025 전북교육정책 인식조사’에서 교권 보호 정책에 대해 75%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데에는, 교육인권센터 내 교육활동보호팀의 지속적인 대응과 전문적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오준영 회장은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일은 곧 학생의 배움권을 지키는 일"이라며 "위기의 순간에 교사를 든든히 지켜준 세 분의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신뢰 회복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감사패를 받은 유재복 교권보호관은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억울한 교사가 생기지 않도록 돕는 것이 우리 팀의 역할"이라며 "이번 감사패를 통해 교권 보호가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다시금 실감했다"고 밝혔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