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덕규)는 17일 본서 서장실에서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예방안전팀장 이재영 소방경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번 표창에서 전국 140명 수상자 중 전북은 7명 모범공무원이 선정됐다.
전주완산소방서는 예방업무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헌신을 보여준 이재영 소방경이 최종 선정됐다.
모범공무원 표창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직무를 수행해 타의 모범이 되는 공무원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정부포상 제도다.
수상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는다.
이재영 소방경은 지난 1996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올해로 30년 차를 맞은 베테랑이다.
그는 화재현장, 구조, 소방행정 등 다양한 분야를 고루 경험해 온 실무형 리더이다. 특히 최근 13년간 예방안전 분야에 전념하며 지역 맞춤형 화재예방 정책을 직접 기획, 추진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왔다.
이재영 소방경은 ‘2025년 상반기 소방BSC 민원만족도 평가’에서 전 항목 만점 달성 및 도내 1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이끌며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전주완산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전북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1위 수상을 이끌어내는 등 행정과 시민참여를 연계한 예방 성과를 다수 이끌었다.
또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관내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긴급 화재예방대책을 총괄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장 합동 점검은 물론, 관계인 안전교육과 스프링클러 미설치 구역에 대한 개선 권고 등 실질적인 위험 저감 활동을 이끌고 있어 지역사회에 실효성 있는 예방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재영 소방경은 수상 소감에서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덕규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이재영 소방경은 단순 행정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낸 인물”이라며 “이번 수상이 직원 모두에게 자긍심과 동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