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서울종합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전북의 미래 성장기반 구축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전북 핵심 현안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전북의 중장기 전략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및 재정적 뒷받침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완주-전주 통합,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새만금 글로벌 첨단산업전략기지 조성, RE100 산업단지 선도지역 조성,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 등을 설명한 뒤 전폭 지원을 건의했다.
또 김 지사는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을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에 건의한 현안들은 전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 전략과도 밀접하게 연계된 중대한 과제들이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정책적 뒷받침이 더해진다면 전북은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