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행복나눔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미연)가 새샘푸드뱅크(뱅크장 김용진)와 함께 2025년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음식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4일 완산구 고덕산 새샘치유카페에서 동서학동·노송동·완산동·팔복동 거주 취약계층 280여 명과 지역 복지시설 이용자 220여 명 등 총 500여 명에게 삼계탕 음식을 대접했다.
50여 명의 봉사자는 몸보신 재료 500인분을 무려 12시간에 걸친 긴 작업 과정을 통해 손수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결식 우려가 있는 소외계층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내 연대감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홍미연 센터장은 “지역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한 끼를 나눌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단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진 뱅크장은 “전주시 새샘푸드뱅크와 행복나눔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과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