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1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와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했다.
권향엽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구성안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됐으며, 당무위원회의에 부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강특위와 당원자격심사위 위원장, 지방선거기획단장은 모두 조승래 사무총장이 담당하기로 했다.
또 민주당은 '차명 주식 거래' 의혹으로 제명된 이춘석 의원의 지역구인 전북 익산갑은 '사고 지구당'으로 결정했으나, 직무 권한 대행은 결정하지 않았다.
권 대변인은 “조강특위나 당원자격심사위는 새 당 대표 선출 뒤 당연히 꾸려야 하는 기구”라면서 “전북 익산갑의 직무 권한대행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김영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