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 소재 발자국카페(대표 배동준)가 8월부터 매월 고산면 희망나눔가게에 콩나물을 기부하기로 했다.
고산면 희망나눔가게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발자국카페의 정기 기부로 지원 품목이 한층 다양해져, 대상자 가정의 식단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배동준 발자국카페 대표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가게로서, 작지만 꾸준한 나눔으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지역 상인의 꾸준한 후원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해주신 마음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