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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군산발전 행안부 특별교부세 48억원 확보

신 의원, “군산 해양·관광·농업 현안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하는 성과”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군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8억 원을 확보했다.

신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수세는 ▲군산 친환경 어업지도선 건조(25억 원) ▲고군산군도 해양레저 재난대응 사업(10억 원) ▲월명산 전망대‧쉼터 조성(7억 원) ▲서래교 염수분사장치 설치(2억 원) ▲대야면 철봉제 수리시설 개보수(4억 원) 등 5개 주요 사업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군산 친환경 어업지도선 건조사업은 노후 어업지도선 전북 209호(1996년 진수, 65톤급)를 대체해 최신 친환경 D.P.F설비를 갖춘 130톤급 어업지도선을 새로 건조하는 사업이다. 전북 209호는 약 28년간 운항하며 선체 노후화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해양질서 유지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고군산군도 해양레저 재난대응 사업에는 10억 원이 지원된다. 관광객이 급증하는 무녀도 일대에 CCTV, 재난방송시설, 인명구조함, 응급치료실 등을 설치해 부족했던 안전 인프라를 보강하고, 안전한 해양관광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월명산 전망대 및 관광객 쉼터 조성사업에는 7억 원이 배정됐다. 월명산 정상에 스카이워크, 카페, 전시실 등을 갖춘 복합관광시설을 조성해 서해 낙조와 새만금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군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래교 염수분사장치 설치사업에는 2억 원이 투입된다. 아치형 구조로 인해 블랙아이스 발생이 잦은 서래교에 염수저장탱크, 펌프실, 살수기 24대를 설치해 혹한기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야면 철봉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노후 저수지 제방의 그라우팅 및 방수로 보수를 통해 누수 위험을 차단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4억 원 지원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군산의 해양·관광·안전·농업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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