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 특산 미꾸리와 지리산 생산 애기시래기를 활용해 남원추어탕을 발전시켜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미꾸리 대량생산 및 실내양식 기술개발을 추진해 2010년 치어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했고 2021년 관련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
현재 남원시는 개발된 미꾸리 실내양식기술을 토대로 미꾸리 대량생산을위해 양식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2017년 해양수산부 수면양식단지조성사업에 공모해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해주생면 중동리 지역에 4ha 규모의 양식단지 부지조성을 추진, 2024년 완료했다. 또한 양식단지 부지에 미꾸리 공유양식 플랫폼 공유양식장 20동, 유통축양시설 1동 등을 10월 준공예정이다.
남원 미꾸리 양식단지는 대량생산과 인구 유입을 위해 미꾸리 공유양식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내달 공모를 통해 10월경 입주 대상자를 선정하고 미꾸리 생태, 양식현황 및양식기술 교육등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11월부터 가동한다.
미꾸리 공유양식 플랫폼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지역인구 증대를 목표로 관외 입주자를 적극 모집한다. 또한 지역 내 입주수요도 고려, 50%는관외에 배정할 계획이다.또한 청년스마트 미꾸리 양식 창업사관학교 조성사업을 총사업비 121억원을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정하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