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된 108만원은 전주시 노인복지과 직원 19명이 민생소비쿠폰 10% 나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모은 성금이다.

이날 기부된 금액은 전주지역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1만명에게 백미와 누룽지, 식료품 등의 꾸러미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에 대한 영양상담과 건강관리 정보 제공, 지역 복지자원 연계 등 사후 모니터링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시와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는 지난달 28일부터 민생소비쿠폰 10% 나눔 프로젝트인 ‘함께미(米)소(笑)’를 추진하고 있다.

‘전주함께미(米)소(笑)’ 프로젝트는 민생소비쿠폰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이다.

‘전주함께미(米)소(笑)’ 프로젝트는 민·관 협력 복지전달체계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연대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소비쿠폰을 활용해 민생소비쿠폰의 10%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시는 모금액 1억원 모집해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1만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혜숙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전주시 전주함께미(米)소(笑)를 통해 고령자들의 돌봄 안전망 강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며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