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당은 26일 “조직적으로 불법 입당원서를 받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 범죄다”고 전제한 뒤 “범죄 행위에 청년을 동원한 정당은 도민 앞에 무릎꿇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불법과 꼼수가 전북 정치와 청년의 미래를 더럽혀서는 안 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이에 따른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원광대 총학생회가 학생들을 특정 정당의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총학생회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