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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생명을 살린 영웅들,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 수여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은 위급한 순간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28일 본서 3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으로 소생시킨 하트 세이버와, 급성 뇌졸중 환자의 조기 인지와 신속한 이송으로 후유증을 최소화한 브레인 세이버를 선정하여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자리다.

올해 세이버로 선정된 이는 총 13명(소방공무원 12명, 일반인 1명)으로, 하트 세이버 9명과 브레인 세이버 4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위급한 순간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환자의 생명을 구해낸 주인공들이다.

특히 하트 세이버 일반인 수여자는 산불진화대 체력검정 도중 쓰러진 동료에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사례로, 시민 참여와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주상 완주소방서장은“대원들의 헌신과 시민의 용기가 있었기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완주소방서는 군민과 함께 생명을 살리는 보람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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