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지난 2019년부터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을 발판 삼아 지역 기업들에게 가상융합산업 분야 성장 토대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가상융합산업 분야 기업 육성 거점공간으로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는 기업 입주실부터 오픈랩, 크로마키, 사이니지랩실과 교육장, VRDome 등이 갖춰져 있다.

이를 통해 △770명 이상 전문인력양성 △신규 고용 창출 120여명 △사업화 지원 통한 매출액 138억원 등 지역 내 새로운 가상융합산업 영역 확장 지원을 돕고 있다.

아울러 진흥원은 △인프라 조성을 담당하는 ‘메타버스 허브센터’ △전문인력양성 위한 ‘메타버스 아카데미’ 등을 구축·운영해 오고 있다.

가상융합산업 진흥 전담기관 역할은 △가상융합산업 발굴·기획 및 지원 △시범/실증사업 △해외 진출 지원 △전문인력양성 △창업지원 등이다.

올해 초 진흥원은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인공지능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 사업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적격성 심의를 통과하며 전국 6개 지역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특히 시는 지난 7월 ‘산업 AI 국제인증 시험·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

진흥원은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효과음원 유통정책을 새롭게 수립하고, 음원 등록 시 국제 표준 UCS(Universal Category System)를 적용해 음원 사용자들의 분류·검색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가상융합산업 진흥법과 인공지능 기본법 등 IT/SW 관련 법령이 만들어지고 시행되며 미래기술기반 산업 선점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다”며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를 기반으로 한 가상융합산업과 SW품질역량센터 중심의 인공지능 산업이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