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소방서(서장 김상곤)는 지난달 29일 임실소방서 중정에서 ‘의용소방대 다기능순찰차’의 안전한 운행과 성공적인 활용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실소방서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차량 무사고와 지역 안전망 강화를 기원했다.
이번에 임실소방서에 배치된 다기능순찰차에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응급처치가방 ▲산불 진화용 등짐펌프 ▲차량용 냉장고 등 다양한 대응 장비를 탑재했다.
해당 차량은 구급차 도착 전 초기 응급처치를 지원하고 산불 예방순찰, 폭염 취약계층 돌봄, 주민 안전교육, 생활안전 활동(벌집 제거, 독거노인 안전 확인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는 의용소방대의 신속한 출동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와 회복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곤 서장은 “다기능순찰차는 임실 군민의 생활 속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의용소방대와 함께 더욱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한병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