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봉례)는 지난 8월 20일 백제의료기기(대표 구은정)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지역 내 장애인 보장구 안전 점검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점검은 ‘1일 1가구 소통행정’과 연계하여 전동 휠체어, 수동 휠체어, 보행보조기 등 보장구의 외관 상태, 기능 점검, 위생 관리 등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꼼꼼히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배터리 잔량, 충전상태, 조이스틱 및 조종장치 반응 여부, 모터 소음·이상진동 확인, 바퀴 공기압 및 마모 확인, 브레이크 작동 여부, 팔걸이·발받침 안정성 등으로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고장이나 이상 사항은 백제의료기기와 협력해 즉시 수리·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금동행정복지센터는 매일 가정을 방문하는 소통행정을 통해 보장구 사용자들의 불편사항을 빠르게 파악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현장 점검과 연계하여 촘촘한 생활밀착형 적극 현장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김봉례 금동장은 “이번 점검 시작은 협약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천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보장구의 체계적인 관리로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제의료기기 대표 구은정 또한 “전문적인 점검과 관리로 장애인분들이 안전하게 보장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정하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