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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교수 "국힘, 터무니없는 의혹으로 흡집 내기 중단하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는 천호성 전북미래교육연구소장이 "국민의 힘은 터무니없는 의혹으로 흠집 내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주교대 천호성 교수는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3.44%p 차이로 석패하며 이번 교육감 선거에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전북미래교육연구소(천호성 소장)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열린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회에서 국힘 소속 한 의원이 전북미래교육연구소와 천호성 소장을 언급하며 최 후보자의 외부 강의에 대해 전북교육감 출마 예정자인 천 교수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최 후보자가 세종교육감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4월 26일 전주교대에서 열린 '교육119 자담회'의 강연은 여러 교육시민단체들이 공동주최한 토론회"라며 "탄핵 이후 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을 교육관계자들이 심각하게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연구소는 의혹을 해소하고, 잘못된 정보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실을 정확히 밝힌다"며 "전북미래교육연구소는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 등에서 교사 시절 성적이 떨어져 울던 학생의 뺨을 때리는 등의 논란으로 '하자 종합세트'라며 자진사퇴를 요구당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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