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025년 소규모어가 수산직불금 지급과 관련해 지난 7월 31일까지 접수 마감된 1차 신청에 이어 2차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신청은 꽃게 조업 등 어업 성수기를 맞아 1차 신청기간을 놓친 어업인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신청을 원하는 어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소규모어가 수산직불금은 어업경영 규모가 영세한 어가에 직접지불금을 지원하여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수산업과 어촌의 공익기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어가당 130만원의 직불금이 지급된다.
군에 따르면 2024년도에 1013어가에 13억 2000만원의 소규모어가 수산직불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 1차 신청기간 중에는 1251건이 접수좨 전년도 대비 신청 건수가 대폭 증가했다.
군은 2차 추가 신청을 통해 누락 대상자에 대한 지급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 신청자격과 요건 등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오는 11월에 지급을 완료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어가 수산직불금은 어업인과 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인정하고 응원하는 의미있는 제도”라며 “신청기간 내 꼭 접수해 빠짐없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신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