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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호 예비후보, 군산에 '상산고급' 거점 캠퍼스 세운다

새만금 국제고 신설 및 권역별 우수 학력 생태계 구축 약속
이남호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군산 지역의 산업 구조 변화와 연계한 '군산 6+2 종합 교육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9조 원 새만금 투자 등 지역 현안에 맞춰 직업 교육을 개편하고, 상산고 수준의 거점 학교를 육성해 학력 생태계를 재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26일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 미래산업 직업교육 혁신 등을 담은 6대 핵심 정책과 2대 특화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학력 기반 확충을 위해 새만금 국제고를 설립하고, 전북외고의 국제고 전환을 검토한다. 군산 권역별로 '상산고 수준의 거점 캠퍼스'를 지정해 진학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신역세권인 내흥동과 소룡동 일대에 학교와 도서관, 돌봄센터를 결합한 '송도형 복합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통학 거리 단축을 위한 내흥동 중학교 신설을 추진한다.

지역 산업과 직접 연결되는 직업 교육 체계도 마련한다. 군산기계공고 등 직업계고를 중심으로 새만금 산단 입주 기업과 연계한 '취업 예약형 과정'을 도입한다. 오는 2028년 개원 예정인 군산 전북대병원과 연계한 의학·생명과학 심화 트랙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기존 고교 야구부 지원을 늘리고 중학교 축구팀 창단을 추진한다. 특화 전략으로는 선유도 내 폐교를 활용한 어린이 과학관 조성과 옛 군산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전북교육역사박물관 건립 계획을 포함했다.

이 예비후보는 "새만금 산업 대전환과 군산의 지역적 특성을 교육 인프라와 연결해 인구 30만 명 유지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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