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동부권 유아 놀이체험시설인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의 오는 6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실외 체험공간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순창군 옛 구림중학교 폐교 부지에 들어선 이 시설은 남원과 순창 등 동부권 지역 유아들의 교육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 실내·외 복합 체험 공간이다.
전북교육청은 해당 시설 건립에 총사업비 174억 원을 투입했다. 부지면적 2만461㎡, 연면적 2,143㎡의 지상 2층 규모로, 하루 최대 수용 인원은 200여 명이다.
내부 공간은 디지털 기기와 연계된 '미래별'을 비롯해 총 4가지 실내 체험 구역이 들어선다. 실외는 물과 모래를 활용한 '흙마당' 등 5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전북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에 맞춰 해당 시설의 이용 대상을 유치원 원아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영유아로 확대 적용한다. 주말에 진행되는 토요가족체험은 도내 전 지역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전북교육청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을 최종 점검했다"며 "동부권 교육 공간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오는 6월 실내·외 체험공간 전부를 정식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