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봄철 건조기 산불 및 들불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5월 29일까지 ‘농촌지역 마을담당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담당제는 소방차 도착률이 20% 미만인 2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에는 내근 소방공무원 26명이 참여해 총 12개 조로 편성되었으며, 일별 2개 조가 시간대를 나눠 오전과 오후로 나눠 현장 활동을 실시한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 야외 소각행위 자제 권고를 비롯해,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즉시 계도, 들불 및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통해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농촌지역은 소방차 접근이 어려워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무엇보다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을 자제하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