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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 화백, 국제현대미술대전 대상 수상

반가운 수상소감이 전해졌다.

석채화의 거장 김기철 화백이 지난 16일, 제46회 국제현대미술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서화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 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작가와 대중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 화백은 김 화백은 천연 돌가루를 안료로 사용하는 석채화 기법을 통해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로 지난 40여 년간 무주의 자연 속에서 천연 원석을 직접 쇠절구에 빻아 안료를 만드는 석채화 기법을 통해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석채는 돌을 곱게 갈아 만든 천연 안료로 색이 쉽게 변하지 않고, 작가의 정교한 필치와 어우러져 깊이 있는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상 수상작인 ‘월유봉’은 ‘빛의 물성’을 구현한 작품으로 관람자의 시선과 조명의 각도에 따라 별빛처럼 반짝이는 자연석이 지닌 고유한 색채와 질감을 섬세하게 구현해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김기철 화백은 이번 수상에 대해 “큰 상이 주는 의미를 잘 알고 있다”며 “산을 오르듯 묵묵히 작업해 온 시간에 대한 격려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겉으로 화려한 기교보다, 석채화가 지닌 본래의 숨결과 시간을 더 깊이 탐구하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무주=최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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