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정빈) 나운지구대는 최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신종 ‘노쇼(No-Show)’ 사기로부터 관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입체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 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발생하는 신종 노쇼 사기는 군ㆍ경찰, 소방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대형 연회 등을 예약한 뒤, 특정 주류의 대리 구매를 유도하거나 소방 점검을 빙자해 소방 용품 구매를 강요하며 선입금을 가로채고 잠적하는 악질적인 수법을 보이고 있다.
이에 나운지구대는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영세상인들의 재산상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찾아가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집중 추진했다.
먼저, 상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신종 사기의 핵심 시나리오(대리구매, 소방용품 강요, 우회 납품 등)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체 예방 포스터’를 제작해 상가 밀집 지역과 다중이용시설에 부착했다.
또한,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범죄 표적이 되기 쉬운 경찰관서ㆍ소방서 인근 대형 음식점 및 납품업체 등을 경찰관이 직접 방문하여 1:1 맞춤형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특정 업체 지정, 대리 구매, 선입금 유도는 100%사기”임을 강력히 안내하고, 해당 업종 대표자들과 지구대 간 ‘핫라인’을 구축하여 의심 전화 수신 시 즉각적인 112 신고가 이루어지도록 대응 체계를 확립했다.
나운지구대(대장 김대종)는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두 번 울리는 악질적인 사기 범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범죄 취약 요소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선제적으로 수행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체감 안전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지송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