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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가꾸는 푸른 웅포, 나무정원 들어서다

부녀회·주민자치위원 등 주민 30여 명 참여…'문그로우 정원' 조성

익산시 웅포면에서 주민들의 손길로 푸른 정원이 탄생했다.

웅포면은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1일 지역 내 불법쓰레기 투기지역을 정비하고 '문그로우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활동에는 새마을부녀회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환경 정비를 진행한 뒤 나무와 꽃을 심으며 쾌적한 공간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식재된 나무는 연암농원 송경락 대표가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기증한 100만 원 상당의 '문그로우' 50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문그로우는 사계절 푸른 잎을 유지하고 은은한 향을 지닌 수종으로, 그동안 방치된 공간을 쾌적하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정원으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식목일을 맞아 귀한 나무를 기증해 주신 덕분에 마을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앞으로도 정원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웅포면 관계자는 "나무를 기증해 주신 연암농원과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깨끗하고 살기 좋은 웅포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익산=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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