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이경윤)은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박닌성과 타이응우옌을 대상으로 해외 홍보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현지 행정기관·관광기업·대학·의료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북과 베트남 박닌성의 문화·관광 협력 확대와 함께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재단은 현지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관광설명회 운영, 의료관광 연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박닌성 문화체육관광청 업무협약 체결, “행정–관광 실행체계 동시 확보”
재단은 박닌성 당위원회 및 인민위원회 고위급 인사와의 환담을 통해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박닌성 문화체육관광청과 문화·관광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 문화·관광·예술 교류 및 공동 홍보, ▲ 유네스코 문화유산 기반 관광자원 연계(전북 판소리·한지 / 박닌 관호 민요·동호 민화), ▲ 관광기업 간 직접 교류 및 관광 상품 공동 개발, ▲ 문화·관광 분야 인력 양성 및 정보·경험 교류 등 구체적인 실행 중심의 협력 내용이 담겼다.
특히, 관광기업 간 직접 교류 및 상품 개발을 명시함으로써, 단순 협약을 넘어 관광객 유치와 산업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지역은 왕조 발상지이자 유네스코 문화유산 보유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했으며, 현지 언론 보도를 통해 전북 관광 브랜드 인지도 확산 효과도 확인됐다.
박닌성·타이응우옌서 단독 관광설명회 2회 개최, “산업·미래수요 동시 확보”
재단은 방문 기간 중 박닌성과 타이응우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단독 관광설명회를 2회 개최했다.
박닌성 설명회에는 인민위원회, 문화체육관광청, 관광협회, 여행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북 관광자원 소개와 함께 전북 관광기업·문화기업·의료기관이 참여해 현지 여행사와 상담 및 상품 협의를 진행했다.
타이응우옌대학교에서는 약 4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전북 관광과 문화 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한국어 전공(100여 명) 학생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교육·연수 연계 형 관광수요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
전통의학 병원 협력 논의, “의료관광 확장 기반 구축”
재단은 박닌성 전통의학 병원과의 협의를 통해 의료연수, 의료진 교류, 한방·웰니스 관광 상품 개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전북의 한방 의료와 웰니스 관광자원을 연계한 의료관광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향후 관련 협력사업 발굴과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공공기관과 공동 홍보 협력 추진
재단은 하노이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주베트남 대한민국 영사관 등과 협력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돌담길 축제(4만 명 방문 예상)’를 계기로 전북 관광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열어 전북 관광 상품의 판매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이번 박닌성 문화체육관광청과의 협약은 문화와 관광을 매개로 양 지역 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관광·교육·의료 분야를 연계한 실질적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정철 기자